머니투데이방송(MTN)이 ‘글로벌이슈 2025’ 포럼을 개최하고 **’대한민국 회복탄력성(K-resilience)’**을 주제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습니다.
‘글로벌이슈 2025: 대한민국 회복탄력성’ 포럼 개요
- 주최: 머니투데이방송(MTN)
- 주제: ‘K-resilience, 대한민국의 회복탄력성’ (한국 경제의 회복 탄력성)
- 일시: 2025년 5월 21일 (수요일) 오전 7시
- 장소: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
포럼의 핵심 내용 및 목적
이번 포럼은 세계 경제의 급격한 변화와 불확실성 속에서 대한민국이 위기를 넘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. 특히 ‘회복탄력성(Resilience)’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한국 경제의 강점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진단했습니다.
- 환영사 (유승호 MTN 대표이사):
- 대한민국이 세계가 부러워하는 제조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지만, 저성장 장기화, 인구 절벽, 기후변화, 무역 환경 급변 등 대내외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.
- 한국에게 회복탄력성은 단순히 원상복귀가 아니라 **’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혁신의 숙성’**을 의미하며, IMF 외환위기를 겪으며 투명하고 단단한 경제로 탈바꿈했던 경험을 강조했습니다.
- 혁신을 방해하는 규제 시스템 개혁, 실패를 교훈 삼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환경 조성, 젊은이들이 도전을 선택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실행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.
- 주요 연사 및 강연 내용:
- 마커스 브루너마이어(Markus Brunnermeier) 프린스턴대학교 경제학과 교수:
- ‘회복탄력성(Resilience)’이라는 개념을 글로벌 경제에 본격적으로 도입한 세계적 석학입니다.
- “경제는 위기가 없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, 위기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그 위기를 발판 삼아 얼마나 더 성장하느냐가 중요하다”고 강조하며, 위기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국가의 조건과 한국 경제의 회복 전략을 제시했습니다.
- (추가 정보: ‘회복탄력 사회(The Resilient Society, 2021)’의 저자로, 위기 이후 더 나은 상태로 발전하는 능력을 의미하는 회복탄력성을 강조했습니다.)
- 백용호 GK 인사이츠(Global Korea Insights) 이사장:
- 한국 사회가 회복탄력성을 갖추기 위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정치·경제적 불확실성, 정책 수단의 제약, 미국의 보호무역 기조 등을 깊이 있게 분석하고 제언했습니다.
- 1997년 금 모으기 운동,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세계 최고 수준의 자발적 방역 참여 등이 대한민국의 회복탄력성을 증명했다고 평가했습니다.
- 마커스 브루너마이어(Markus Brunnermeier) 프린스턴대학교 경제학과 교수:
- 대담:
- 백용호 이사장과 마커스 브루너마이어 교수의 대담을 통해 국내외 시각에서 바라보는 대한민국 회복탄력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습니다.
시사점
이번 ‘글로벌이슈 2025’ 포럼은 복합 위기 시대를 맞아 한국 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,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삼을 수 있는 ‘회복탄력성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자리였습니다. 경제분야 석학들의 통찰력과 국내 전문가의 제언을 통해 한국 사회와 기업들이 미래 도전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데 필요한 전략과 집단지성을 모색하는 데 기여했습니다.